안녕하세요. 세븐 1년, GS 1년차 편돌이입니다.

한때 제 타임떄(8시간)손님만 약 400명 오는 미친편의점에서 알바도 해봤던 전설의 편돌이입니다.

그떄 당시에는 점장님이 너무 착한분이라 일이 너무 힘들어서 잠도 못잘 정도로 힘들었는데도 억지로 일을 하곤 했죠.

조금 더 나이를 먹은 지금 왜 그런식으로 인생을 살았나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다른 알바를 못했는데, 차라리 다른 알바를 했으면 12시간 하면서 돈도 더 벌었을텐데..

아무튼 쓸데없는 말은 집어치우고 편의점 하는일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편의점에 오면 전 근무자가 지금까지 한 계산이 맞는지 검사를 합니다.(시제검사)

오만원,만원,천원,오백원,백원,십원짜리 동전을 하나 하나 다 세며 검사를 하는데 보통 계산기(보통 포스라고 합니다)가 2개니 2개를 둘다 합니다. 근데 보통 한 포스기만 쓰고 다른 포스기는 거의 안쓰기에 편의점에 따라 하나만 하기도 합니다.

시제검사를 마치면 전근무자분이 가고, 편의점 전용 유니폼을 입은후에 담배를 검사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편의점 알바생중에 몰래 담배를 훔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 같은데, 이게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세보지는 않았지만 담배개수가 100개가 넘는것 같은데.. 이걸 일일이 바코드로 찍어보면서 계산기(포스)에 나오는 숫자랑 실제 있는 담배숫자를 비교하면서 맞는지 확인해야 하니까요.

혹시나 숫자가 다르기라도 하면 난리가 납니다.

내 시간떄 난건지, 전근무자떄 빵꾸가 난건지 사실 확인하기 힘드니까요..

그래서 최대한 출근하자마자 하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여러분 시간떄 담배숫자를 잘못계산해서 팔았거나 훔쳤다는 누명을 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출근할떄뿐만 아니라 퇴근하기 바로 전에도 담배 숫자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떄 담배 숫자가 안맞으면 어떡하냐구요? 정말 어쩌다 한번 그러는거면 사장님이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며 내주시겠지만, 자주 일어나면 짤리거나,여러분이 돈을 배상하거나 할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른알바생 시간떄 담배가 비어서 사장님이 CCTV를 검사했는데 그분이 아이스크림 까지 훔쳐먹다가 걸린적이 있습니다.

혹시나 담배가 하나 비는데, 사장님한테 혼나기 싫다, 그럴떄는 담배를 산다음에 담배를 가져가지 않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면 -1이였던 담배시제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겠죠.

담배 시제를 확인한후에는, 페이스업 이라는걸 합니다.

편의점에서 손님들께서 물건을 사다보면 앞에있는 물건을 가져가시니 공간이 비게 되는데, 앞으로 옮겨주는 일입니다.

이건 쉽습니다.

그 다음은 온장고 채우기,음료수채우기,과자채우기,라면 채우기 등등을 합니다.

보통 음료수는 냉장고(워킹쿨러)쪽에 있고 과자는 창고에 있는데 가져와서 부족한 부분들 빠르게 채워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보면 물류라는게 오게됩니다. (담배,도시락,음료수,과자,생활용품 등등)

물류가 올떄, 물류 상품,수량이 적힌 종이도 함께오는데, 실제물류랑 종이에 적힌 숫자와 상품이름을 확인하면서 맞는지 확인합니다.

힘들지는 않는데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빠르게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중간에 손님이 오면 물류검사를 못하니 힘들어 질때도 있습니다.

이럴떄는 물류를 계산대쪽으로 가져와서, 손님이 물건 고르는동안 빠르게 물류를 검사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또한가지 팁으로는, 가끔 실제물류랑 종이에 적힌 물류랑 이름이 잘 매치가 안될떄가 있는데, 그럴떄는 바코드가 일치하는지 보면 되고(박스 바코드가 아닌 개별물건의 바코드), 물건을 확인할떄에는 물건의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후 개수를 확인하는 것보다는 개수를 먼저 확인한후에 이름을 확인하는게 더 빠릅니다.

물건의 이름을 먼저 확인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물류종이에서 이름 찾는게 은근히 힘들어요.

그럴떄는 개수로 먼저 확인하후에 이름을 확인하면 빨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류를 다 확인한후에는 상품을 진열 해주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방송으로 폐기 확인하라고 말해줄겁니다.( 편의점마다 김밥,도시락,햄버거등 폐기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상품의 유통기한을 본후, 유통기한이 지났으면 계산대에서 폐기라고 찍고, 폐기 박스에 놓거나, 계약시에 폐기상품 먹어도 된다고 사장님과 합의가 되있으면 먹으셔도 됩니다.

또한 이떄 김밥,햄버거,도시락등 폐기시간이 하루~이틀인 경우만 하는게 아니라 오뎅,우유,빵같은것도 어느정도 봐주시는게 좋아요.

실수로 유통기한 지난거 팔아서 손님이 드시면 큰일납니다.

찾아와서 매장 난리나고 배상해야 할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그래서 그런일 안생기게 오뎅,우유,빵처럼 유통기한 짧은건 꼭 검사하고, 계산대에서 바코드로 찍을떄도 유통기한 꼭 확인합니다.(유통기한은 주로 바코드 주변에 있어서 확인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유통기한 확인한후에는 대강 시간이 남습니다.

그러면 좀 쉬다가 끝날떄쯤되면 청소,대걸레질 하고 다음 근무자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그분이 시제검사(돈 일치하는지) 한후에 퇴근하시면 됩니다.

일은 정말 어려운거 없습니다.

포스기 사용은 처음에는 뇌정지 와서 힘들순 있는데, 어느정도 지나면 여유롭게 다루시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게되실 겁니다.

근데 처음에는 힘드니까, 일배우실떄 메모하시면서 정리해두면, 좀더 빠르게 배우실 수 있으니 메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처음으로 편의점 알바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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